마우스 사용 방법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팔꿈치를 책상에 편안하게 올리고 손목을 자연스럽게 두세요. 손목을 너무 꺾거나 공중에 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어깨에 힘을 빼고 팔 전체를 움직여서 마우스를 조작하면 손목 부담이 줄어듭니다. 의자 높이를 조절해서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하고, 발은 바닥에 편안하게 닿게 하세요.

화면과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눈과 모니터 사이는 팔 길이 정도가 적당하고, 화면 상단이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에 오도록 하세요. 목을 숙이거나 뒤로 젖히지 않아야 목과 어깨가 편해요. 책상 위에 물건을 너무 많이 두지 말고, 마우스를 움직일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세요.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손목과 어깨를 풀어주세요. 손목을 돌리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 피로가 줄어들어요. 목과 어깨도 함께 스트레칭하면 전체적인 피로가 줄어듭니다. 짧은 휴식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업 중간중간 눈도 쉬게 해주세요.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잠시 쉬면 눈의 피로가 풀립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세요. 타이머를 설정해두면 휴식 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면 마우스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손목도 편안해집니다. 손목 받침대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손목이 공중에 뜨지 않아서 부담이 덜해요. 패드의 재질은 미끄럽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너무 딱딱하면 손목에 압력이 가고, 너무 푹신하면 마우스가 불안정해져요.

손목 받침대의 높이는 마우스 높이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손목 각도가 어색해져요. 받침대를 사용할 때는 손목을 그 위에 가볍게 올려두고, 팔 전체로 마우스를 움직이세요. 손목만 꺾어서 움직이면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우스 감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손목 피로를 줄일 수 있어요. 감도가 너무 낮으면 커서를 움직이기 위해 마우스를 크게 움직여야 해서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반대로 감도가 너무 높으면 작은 움직임에도 커서가 크게 움직여서 정확한 조작이 어려워요. 자신에게 맞는 감도를 찾아서 설정하세요.

대부분의 마우스는 설정에서 감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게이밍 마우스는 DPI 버튼으로 즉시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중간 정도 감도로 시작해서 조금씩 조절해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찾으면 작업 효율도 높아지고 손목 부담도 줄어듭니다.